‘한 번 더 해피엔딩’ 휴 그랜트.
‘한 번 더 해피엔딩’ 휴 그랜트.
‘한 번 더 해피엔딩’ 휴 그랜트.

휴 그랜트 주연의 영화 ‘한 번 더 해피엔딩’이 4월 국내 개봉된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한 때 명성을 날렸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지방도시의 교수직을 허락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가치를 깨달으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

특히 관심을 모으는 점은 휴 그랜트와 마크 로렌스 감독과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투 윅스 노티스’ ‘들어는 봤나? 모건 부부’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이다.

한 때 잘 나갔던 시나리오 작가였던 키스 마이클스는 지방도시의 학교에서 학생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며 ‘진짜’ 강의를 펼쳐 나가는 인물이다. 휴 그랜트는 키스 마이클스를 통해 로맨틱한 모습은 물론 특유의 감각적인 유머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 그랜트와 호흡을 맞출 여배우는 마리사 토메이. 열정적으로 사는 싱글맘 홀리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또 호주의 신예 벨라 헤스콧이 솔직녀 캐런 역을 맡아 재미를 더했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K 시몬스가 러너 교수로 분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팝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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