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이 응급처치실 침상에 누워 구혜선의 간호를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핏기 하나 없는 입술로 탈진한 듯 누워있는 박지상(안재현)과 그를 걱정스럽고 궁금증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유리타(구혜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신이 든 박지상이 유리타의 간호를 만류하고 응급처치실을 나왔지만, 유리타는 박지상의 곁을 떠나지 않은 채 염려와 의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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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진행하던 도중 안재현이 구혜선을 챙겨주다가, 오히려 난감한 상황이 벌어져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안재현이 협소한 장소 탓에 대기할 곳이 없어 바닥에 주저 앉아있던 구혜선을 일으켜주려고 손을 내밀었지만, 힘 조절을 잘못해 도리어 구혜선이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구혜선이 유쾌한 듯 웃으며 괜찮다고 했지만, 안재현은 미안한 마음에 민망해 했고, 현장 사람들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더욱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4회부터 안재현은 구혜선의 숨겨진 아픔을, 구혜선은 안재현의 말 못할 사정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면서, 안-구 커플의 관계 지형에 서서히 변화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조금씩 서로를 알아갈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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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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