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아내의자격’ ‘밀회’의 안판석PD,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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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두 사람은 대비되는 성격을 드러내며 첫 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교 재학중 임신이라는 인생 최대의 사건을 맞은 봄은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출산을 준비하는가 하면 충동적으로 한강에 빠져 죽을 마음을 먹었던 인상을 제지하며 대범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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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과 관련,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은“사실 캐스팅 당시 주변에 물어보고 명단을 만들어봤다”라며 “배우들의 전작을 살펴보면서 결정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또 “이준의 캐스팅은 일종의 도박인 측면이 있었는데 ‘미스터 백’을 보니 재주가 많더라. 내가 생각하고 있는 리얼리즘 연기를 상당히 잘 해서 ‘믿고 맡길 만 하다고 봤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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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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