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모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단란하게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편안한 차림으로 거실에 모여 앉은 3대 모녀들이 즐거운 수다와 함께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것. 취기가 오른 듯한 이하나는 반쯤 감긴 눈으로 푸념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하나의 술주정을 바라보던 김혜자와 채시라, 도지원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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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는 막내 이하나를 향한 대선배 김혜자의 배려심 깊고 꼼꼼한 연기 조언이 건네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하나가 초반 주사를 부리는 장면에서 다소 심각한 톤으로 연기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혜자가 극중 가족들과의 편안한 술자리에서 취한 장면이기 때문에 격양된 톤으로 해야 실감날 것 같다고 조언을 전했던 것. 후배를 아끼는 대 선배 김혜자와 선배의 조언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이하나의 모습이 더욱 끈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촬영장에서 실제 모녀 사이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며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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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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