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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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단발머리 지나, 뇌염이 올랐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 뇌염 투병으로 해체.. 뇌염은 어떤 질환?

걸그룹 단발머리가 멤버 지나의 뇌염 투병으로 해체하게된 가운데 뇌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뇌염은 뇌 실질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뇌수막에 생기는 염증(뇌수막염)과는 구분되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 혈관염성, 종양성, 화학성, 특발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고 각 세부항목에 따라 구체적인 병인에 대한 뇌염에 대해 다시 분류할 수 있다. 뇌염의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구토, 의식 저하, 시력 저하, 경련 발작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심한 경우 머리에 물이 고여 뇌의 압력을 높이게 되는 수두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결액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뇌농양이 함께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앞서 24일 단발머리의 지나가 뇌염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 됐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지나가 활동 당시에는 건강 상 큰 이상이 없었지만 최근 뇌염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가 아픈 상황에서 멤버를 충원하거나, 3인조 체제로 단발머리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유정, 다혜, 단비 역시 위약금 없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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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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