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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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 측이 임신여부가 사실이라는 전 여자친구인 최씨 측의 주장에 대해 “관련 내용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4일 “최씨 측 주장 내용을 기사를 통해 접하고 현재 회사 내부에서 확인중에 있다. 공식입장 발표 여부를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씨의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사실이며 이를 입증할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또 최씨가 현재 임신 사실이 공개된 데 대해 당황스러워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며 건강을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상습폭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현중 측은 23일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 씨 사이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최 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라며 “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와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 진료 등을 요청했으나 최씨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또 “22일 임신 관련 보도 후 다시 한번 최씨 측에 연락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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