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한선천
‘킹키부츠’ 한선천
‘킹키부츠’ 한선천

한선천이 지난 22일 뮤지컬 ‘킹키부츠’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 뮤지컬에서 한선천의 재발견이라고 칭찬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도전의 성공을 알렸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드랙퀸 롤라를 우연히 만나 킹키부츠를 만들어 재기를 꿈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쇼뮤지컬, 극 중 한선천은 롤라의 친구, 엔젤로 현란한 댄스와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2013년 Mnet ‘댄싱9’에서 뛰어난 춤 실력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었던 한선천은 이번 뮤지컬에서 능청스럽고 과감한 안무로 매 회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 무대에도 남다른 춤 실력으로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특히 숨 막히는 비키니 자태와 아름다운 외모는 ‘여자보다 예쁜 남자’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샀다.

한선천은 킬힐은 물론 진한 화장에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드러내기까지 요염한 포즈를 연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는 아름다운 드랙퀸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관계자들은 “한선천은 첫 등장부터 화려한 댄스와 매혹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강렬한 무대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앙상블을 뛰어넘는 엔젤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탄생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대무용에 이어 ‘킹키부츠’로 성공적인 뮤지컬 도전을 한 한선천은 앞으로 뮤지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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