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우
힙합그룹 트로이 멤버 창우가 연극 배우로 변신한다.창우는 오는 3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될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한다.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김애란 작가가 지난 2010년 여름부터 2011년 봄까지 계간 ‘창작과 비평’에 연재한 첫 장편 소설로 2011년에 출간돼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대도서관 대출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이다.
지난 2014년에는 배우 강동원와 송혜교가 주연으로 나서 영화로도 제작됐었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된 부모와 늙은 모습을 간직한 아이가 그려낼 청춘과 사랑,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연극에서 트로이 창우는 이번이 공식적인 첫 연극 도전임에도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성실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특히 창우는 극 중 이번 연극을 위해 본인이 특별히 준비한 랩을 극의 클라이 막스에 삽입해 선보일 예정이다.
창우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그동안 창우는 트로이의 래퍼로서 다수의 공연 활동과 싱글들을 선보이며 특유의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왔는데 특히 본인이 평소 연기에도 욕심이 많아 버벌진트의 ‘좋아보여’, ‘비범벅’ 등 다수의 동료 아티스트 뮤직비디오들에 꾸준히 출연하며 차곡 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왔었다. 이번에 선보일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서 그 동안 준비해온 연기자 창우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며, 창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창우의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은 대학로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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