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데일리 캡처
엘리트데일리 캡처
엘리트데일리 캡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를 패러디한 서비스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매체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뉴욕이나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여성은 1만 2,397달러(약 1,370만원)만 내면 자신이 직접 고른 남성과 ‘뜨거운’(?) 이틀 밤을 보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19금 활동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참가자는 영화에서와 같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이틀 동안 ‘노예’로 생활하게 되며 수갑과 벨트, 각종 채찍들로 가득 차 있는 ‘플레이룸’도 경험하게 된다.

놀라운 점은 오는 4월까지 이미 예약이 꽉 차 있다는 사실. ‘엄마들의 포르노’로 불리는 영화의 별명을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수위 높은 성행위 묘사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영화는 한국에서 오는 26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엘리트데일리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