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포스터.
인기리에 종영한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21일 오후 7시 55분 첫 포문을 연다.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의 담백하고도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담아내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할 ‘파랑새의 집’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 셋을 살펴봤다. # ‘아버지’ 유동근의 신드롬 잇는 위대한 ‘어머니’ 최명길지난 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유동근은 ‘아버지’ 차순봉 역으로 열연하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유동근의 열연은 아버지 신드롬을 몰고 왔고 그 인기 바통을 이어 받을 ‘파랑새의 집’에는 위대한 ‘어머니’로 열연할 배우 최명길이 대기 중이다.
최명길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 지완(이준혁)과 딸 은수(채수빈)를 키워낸 감자탕집 주인 한선희 역으로 분해 혈연을 뛰어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으로 찡한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명길이 ‘파랑새의 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어머니로 우뚝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ADVERTISEMENT
‘5포 세대’는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에 인간관계, 내 집 마련의 꿈을 더 포기한 젊은이들을 일컫는다. 꿈을 위해 정진해야할 대한민국 청춘들의 절망의 무게를 대변하는 씁쓸한 신조어인 ‘5포 세대’. 유난히 쌀쌀한 겨울, ‘파랑새의 집’은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한 줌의 온기를 전한다.
이력서만 백개째인 청년백수 김지완과 최저시급 5,580원 만년 알바생 한은수, 백수 선언을 한 전직 교사 강영주(경수진)를 통해 우리 청년들의 현실과 그들의 고통을 함께 겪어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을 예정이다.
# ‘가족 코드’ 내세운 ‘파랑새의 집’, 날 것의 이야기로 온 가족 공감대 형성
다시 한 번 ‘가족 코드’를 내세운 ‘파랑새의 집’은 낯익은 대한민국 가족의 웃음과 눈물을 담아낸다.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익숙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하며 “온 가족이 공감하며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파랑새의 집’은 코미디, 로맨스, 신파 등 다양한 장르로 똘똘 뭉쳤다.
ADVERTISEMENT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숨은그림 미디어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