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콘서트
KT&G상상마당이 신진 뮤지션의 생애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를 지원하는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에 대한 상반기 참가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신진 뮤지션의 생애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의 대관료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대관 지원 프로그램이다. 관계자는 “부족한 경력에 따른 기획력과 인지도의 부재,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단독 공연을 열기 어려운 신진 뮤지션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뮤지션은 3월부터 10월 중 접수 시 신청한 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에 단독 공연을 올리게 된다. KT&G 상상마당은 그 단독 공연에 한해 대관료의 반액을 지원함과 동시에 라이브홀의 기술력 및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콘서트와 관련된 홍보마케팅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진 뮤지션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KT&G상상마당 측은 밝혔다.
지원대상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하고자 하는 뮤지션으로 100석 이상 규모에서의 단독 콘서트 개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상반기 일정 접수는 오는 2월 24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angsangmadang.com)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livehall@ssmadang.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과거 공연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첨부자료 혹은 공연영상 링크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이 달 진행되는 공모는 상반기 일정(3월~7월)에 한하며, 하반기 일정(8월~10월)은 5월 초 접수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위한 ‘밴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다수의 신진 뮤지션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력 뮤지션을 위한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를 신설해 고고보이스, 눈뜨고코베인, 최고은의 앨범발매, 공연활동 등 음악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