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들의 선택’은 304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패션, 뷰티, 맛집 등 트렌드 핫이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햄릿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언니들이 직접 맛보고 써보고 체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는게 신선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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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MC 이승연과 9인의 언니들이 ‘갖고 싶은 그놈의 조건’에 대해 솔직하고 화끈한 토크 배틀을 벌였다. 특히 외모는 2% 모자라지만 연봉만큼은 훈훈한 ‘고창석 닮은 억대 연봉남’이 출연, 언니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력발산 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억대 연봉남은 쇼호스트 동지현을 번쩍 업고 힘 자랑을 하는가 하면 이미지 스타일리스트 윤혜미에게 달콤한 통화 멘트를 날리며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연봉남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언니들은 “연봉 때문에 더 잘생겨 보인다”, “중저음의 보이스가 멋있다”며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또 여자들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드라마 속 갖고 싶은 남자 BEST 3’가 공개되기도 했다. 1위로는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영광을 차지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라는 동지현의 말에 언니들은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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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에 이어 갖고 싶은 남자 3위로는 ‘차줌마’ 차승원이 뽑혔다. 언니들은 “얼마 전에 불거진 친자 논란 속에서도 끝까지 아들을 감싸는 모습이 훈훈했다”, “최근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요리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이 시대 최고의 꽃중년으로 꼽았다.
오는 28일 2회 방송에서는 ‘세기의 커플’ 이정재-임세령의 데이트 코스를 따라가 본다. 두 사람이데이트를 즐기며 먹은 음식과 억 소리 나는 데이트룩을 언니들이 직접 맛보고 입어보면서 연예인-재벌 커플의 연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 또한 ‘갖고 싶은 그놈의 조건’을 놓고 연봉과 시댁의 불꽃 튀는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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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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