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 에서는 나르샤, 채정안, 채연이 룸메이트가 되어 진정한 사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채연이 자신의 집에 온 나르샤와 채연에게 유자차를 대접했다. 이에 채정안이 유자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고추장 없니?”라는 농담을 했다. 이에 나르샤와 채연은 “이 언니 내가 생각하던 그 언니가 아니야”라면서 평소 드라마에서 청순 도도의 대명사 였던 채정안의 또다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
채정안은 “벌써 깜짝 놀랐다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고 말 해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끔 만들었다.
세 사람은 각자 집에서 가져온 것들을 펼쳐 놓았고, 채정안은 어머니가 싸주신 미역국에 “미역국은 왜 싸주신 건지 모르겠다. 누가 임신했나?”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어 나온 총각김치에 “우리가 좋아하는 ‘총각’김치”라고 말 해 폭소를 자아냈다.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SBS ‘썸남썸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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