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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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가족끼리 왜이래’의 차달봉 박형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주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아버지의 가업을 잇는 어엿한 아들로 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차달봉 역의 박형식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봉이로 살 수 있어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신 이유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저처럼 가족과 인생에 대해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작품은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수록 더욱 더 영광이고 감사하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달봉이, 사고뭉치에 철도 없고 어수룩해 많은 분들이 답답해도 하시고 혀를 차기도 하셨다고 들었지만 끝까지 귀염둥이 막내아들이라고 많이 애정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달봉이로 살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달봉이를 이쁘게 나올 수 있게 고생해주신 스텝 분들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뻐해주신 선생님 선배님들!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 그리고 함께 고생한 동료, 스태프 모두를 살뜰히 챙기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들려주었다.

박형식은 KBS ‘드라마스페셜-시리우스’, tvN ‘나인’, SBS ‘상속자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듬직한 아들로 성장해가는 달봉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 장서윤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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