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J.K. 시몬스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가장 먼저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는 J.K. 시몬스였다.
2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위플래쉬’의 J.K. 시몬스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와 런던비평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상 등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영화 ‘위플래쉬’는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학창시절 재즈 드러머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 영화에서 J.K.시몬스는 폭군 선생 역을 맡아 최고의 연주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생을 극한으로까지 몰고 가는 광적인 열연을 펼쳤다.
이날 J.K. 시몬스는 ‘더 저지’의 로버트 듀발, ‘보이후드’의 에단 호크, ‘버드맨’ 에드워드 노튼, ‘폭스캐처’ 마크 러팔로와 경합을 벌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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