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강남.

강남이 한국어 실력을 과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2015년을 빛낼 스타로 강남이 선정됐다.

이날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강남은 “데뷔 전 조 대표가 날 자르려고 했다. 발음이 안 돼서”라며 “한달 시간을 준다고 해서 아나운서 학원에 갔다”고 공개했다. 이어 “5분 연습하고 2시간 연습하는 척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SNS에서 올린 오타 투성의 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남은 맞춤법에 상관없이 소리나는 그대로 SNS에 글을 올린 것. 이에 강남은 “마법의 글씨”라며 “좀 아나졌다”고 말했다.

일부러 틀리게 쓰는 거 아니냐는 말에 “일부러 쓴다면 천재 아니에요”라며 “난 천재가 아니다. 강남이다”고 웃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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