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일밤-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일밤-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유치원에 간 강아지’의 초보 선생님과 아이들이 한 뼘 더 성장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초보 선생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강아지들은 특별 활동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테랑 유치원 선생님이 방문해 서장훈과 돈스파이크, 강남에게 아이들을 부드럽게 대하는 법, 아이들에게 안정을 주는 법 등을 전수했다. 세 사람은 아이들과 가까워지기 단기 속성교육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특별 활동 시간에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장훈은 윤석이와 부드럽게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배운 것을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했으며, 돈스파이크는 사진 작가가 된 듯 셔터를 마구 눌러대는 채유를 자신의 품에 꼭 안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남도 온 몸을 사리지 않고 온유와 놀아주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그동안 체대를 연상케 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엄하게 가르쳤던 서장훈은 윤석이와 눈을 맞추며 얘기하고, 뽀뽀하고, 비행기를 태워주며 상냥해진 모습으로 변화해 눈길을 끌었다.

선생님들의 노력을 알아챈 듯 아이들도 선생님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윤석이는 신뢰가 쌓인 듯 서장훈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고, 무표정이었던 온유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며, 채유도 강아지와 어렵지 않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애틋함과 기특함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다. 서로 함께 있으면서 안정을 찾기 시작한 선생님과 아이들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편곡가 돈스파이크, M.I.B 강남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6마리의 강아지들을 돌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귀여운 아이들과 강아지들의 좌충우돌 적응 에피소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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