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현장소장으로 잔뼈가 굵은 임대호가 김준에게 관급공사 리베이트 요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묻는 장면에서도 그의 개념 어록이 등장한다. 김준은 “건축에 사람의 마음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 그걸 지켜야 제대로 된 건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엔 다 사람을 위해서 짓는 거잖아요. 먹고 자고 일하는 공간, 사람을 위해서 짓는 거니까 당연히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야지요” 라고 말해 사람보다 돈을 우선시 하는 건축 관계자들에게 뼈 있는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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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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