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SBS’힐링캠프’에서는 가요계 장수 그룹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 했다.
이 날 민우는 과거 SES와 연습생 시절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민우는 “명절 때 나와 에릭은 지방,해외 출신이었기 때문에 심심했다. SES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을 늦게 시작했고 그 날 다같이 만나서 놀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민우는 “밥을 먹고 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남자 분들이 들어오셨다. 갑자기 우리에게 너희 SM신인들이지?라고 물었고 모른 척 했던 에릭과 달리 나는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민우는 “다음 날 연습실에 갔는데 멤버들이 머리를 박고 있었고, 이사님이 나와 에릭을 작은 방으로 불러 ‘신화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나가라고 했다”고 했었다.
민우는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박고 있는 멤버들에게 사과를 하고 나가려고 하자 앤디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도 나갈래요’라고 했다. 하지만 무서운 매니저님의 ‘앉아’라는 말에 바로 수긍하며 앉았다”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앤디는 “한국말이 서툴러 머리 박으라는 말이 뭔지 몰랐다. 그 날 처음 머리를 박아서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자 성유리가 “머리 박는게 아파서 그만둔다고 한거냐”라고 묻자 앤디는 “그렇다”라고 대답 해 폭소케 만들었다.
글. 조슬기 kelly@tenasia.co.kr
사진. SBS’힐링캠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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