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안재현이 위기를 넘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3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은 이재욱(지진희)의 요청으로 다른 의사의 수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수술 도중 환자의 피에 현기증을 느끼며 휘청거렸고, 메스를 떨어뜨리기까지 했다.

더욱이 박지상은 순간 뱀파이어로 변화해가고 있었다. 자신의 신분을 들킬 위기에 놓인 것. 박지상은 “5분만 대기하고 있어라”라는 말을 남긴 채 수술방을 떠나 주현우(정해인)가 새롭게 지어준 약을 먹고 정신을 찾는다.

이후 빠르게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지만, 의문을 사기에 충분했다. “약을 잘못 먹었다는 걸 떠나 어떤 약을 먹는지 안다는 게 중요한 것”이라는 현우의 말이 더욱 불안감을 가져왔다.

동시에 이재욱은 박지상에게 “언제든 도울 일 있으면 말해달라”면서 마수의 눈빛을 보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KBS2 ‘블러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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