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자격투대회에서 왕소의 실력을 본 유씨는 지몽을 불러 “소가 태어난 날 네가 내뱉은 말을 기억한다. 궐을 피바다로 만들 거고 수없이 많은 이들이 죽어나갈 운명이라고 말했다.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거냐”라며 왕소의 운명을 다시 한 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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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왕소가 태어남과 동시에 자신의 또다른 아들 왕소의 형 왕태가 죽었던 것을 언급하자 지몽은 다른 이의 음해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씨는 왕소의 운명을 알고 놀라 “왜 나에게 얘기하지 않았냐”며 지몽을 원망했고, 지몽은 “예언의 뒷 부분이 알려졌다면 왕소 전하는 10살도 되기 전에 죽임을 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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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슬기 kelly@tenasia.co.kr
사진.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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