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한정호의 말을 거역한 적 없는 모범생 한인상은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겁을 먹었고 한강 물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자신을 따라 물에 뛰어든 서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한인상은 다시 택시에 올라탔고 서봄에게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미안해, 내가. 다시는 안그럴게. 그렇게 비겁하면 안되는데”라며 “이제 나 겁 안나. 가주세요”라고 택시 기사에게 자신의 집으로 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한인상은 “저기 아저씨. 저희 키스 한번만 해도 되요?”라고 물은 뒤 서봄에게 키스했다.
ADVERTISEMENT
사진.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