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연실황은 사전 인터뷰 등 특별한 예능적 추가구성 없이 총 100분간 온전히 공연을 보여주는 데만 할애하는 파격적인 구성을 보여줬다. 공연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승환과 SBS의 자신감이 오롯이 드러난 대목이다.
ADVERTISEMENT
여기에 관객들이 만든 꽃가루 이벤트, 휴지폭탄 이벤트, 종이비행기 이벤트는 ‘관객들과 함께 완성한 공연’이라는 이승환 공연만의 짜릿한 감동을 고스란히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SBS 측은 단일가수 공연실황 중계로는 최대 규모의 장비를 투입, 무대 위 가수 밴드, 댄서, 퍼포머들의 움직임과 거대한 무대의 디테일, 관객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포착해냈다.
ADVERTISEMENT
방송 직후 SNS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공연과 실황중계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국내공연에서 이정도 퀼리티가 나오다니 진짜 보면서 감탄이 쉬지 않고 터질 정도네요. 대단하더군요”, “이승환도 진짜 공연도 진짜 팬들도 진짜네요”, “집에서 공짜로 보기 미안할 정도” 등의 반응이다.
“공연장에서 보면 감동 100배 더함”, “급 예매했다. 공연의신 공연 한번 보자” 등 오는 3월 예정된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폭발적이다. 실제로 방송 직후 각종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에서는 앙코르 공연 ‘진짜진짜’가 예매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공연은 현재 거의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ADVERTISEMENT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팩토리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