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굿에 새롭게 합류한 서율은 “아직도 데뷔가 실감이 나지 않아요. 좋은 팀을 만나서 함께 연습을 하고 무대에 선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요. 제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율을 봤을 때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서율의 언니는 걸그룹 AOA의 유나다. 걸그룹 선배가 된 유나는 동생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서율은 “언니는 ‘우리 유리가 잘 할 거야’라고 격려와 믿음을 줬어요. 언니 덕에 더 힘을 얻었죠. 언니가 처음에는 힘들 것이고 고생 많이 할텐데 괜찮겠냐고 걱정도 해줬는데 지금은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줘요”라며 “언니에게 앨범을 들고 가서 ‘선배’라고 인사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설레는 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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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태하는 “데뷔곡 ‘러브레터’는 밴드 사운드의 형식 형태의 곡이었는데 이번 곡은 좀 더 진지하고 신중하게 사랑하는 차분한 곡입니다. 곡 자체도 좀 더 보컬 위주로 바뀐 차이점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멤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때로는 유닛 혹은 직접 곡을 쓰는 역할을 하고 있는 요즘, 베리굿 역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고운은 MC와 연기, 서율과 태하는 뮤지컬, 다예와 세형은 리얼리티 예능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러 활동에 대한 욕심도 있지만 아직은 팀을 알리는게 우선이란 베리굿은 음악에 대한 열정도 고스란히 보였다. 태하는 “장르를 떠나서 울림이 있는 노래, 듣는 분들께 와닿을 수 있는 공감가는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고 말했으며 고운은 “베리굿의 노래를 10년 후 또는 20년 후에도 변함없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고운은 “데뷔 때 클릭비 선배님의 곡을 리메이크 했는데 다른 걸그룹도 베리굿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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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같은 학교를 다녔고 연습도 하며 이제는 ‘베리굿’이란 한 울타리 안에서 활동하게 된 다섯 멤버들은 서로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다예야. 우리는 동갑이고 새 멤버로 함께 들어왔으니 파이팅해서 열심히 하자. 베리굿도 많이 알리고, 아참! 같이 영화도 보러 가자”(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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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아. 큰 언니를 항상 잘 서포트 해주고 내가 없을 때 동생들 잘 챙겨줘서 항상 고마워. 팀에서 가장 성실하고 열정이 넘치는 친구인 만큼,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베리굿이 되게끔 노력하자”(태하)
“고운아. 언제나 고민 있으면 털어 놓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우리 같이 열심히 해서 베리굿을 많이 알리자”(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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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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