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중은 전국 시청률 14.8 퍼센트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종영한 SBS ‘펀치’에 출연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정의로운 검사 신하경을 완벽하고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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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부조리에 고뇌하고 신념을 지키는 신하경 캐릭터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의 완성도에 초점을 맞췄다. 섬세하게 구축한 캐릭터로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멀티캐스트 드라마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매진해 ‘김아중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19회까지 흔들림 없이 캐릭터와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 역시 통했다. 시놉시스와 1회 분 대본만으로 망설임 없이 작품을 택한 김아중의 용기와 섬세한 노력은 시청률로 보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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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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