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황정음이 눈물연기로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울렸다.19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14회에서는 황정음이 다가올 운명의 슬픔을 예고하는 감정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자신이 입양아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님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에서 묵직한 대사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 관계자는 “오리진(황정음)은 밝고 당찬 면이 있지만, 드라마의 판타지에서 가장 현실에 발을 딛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이기도 하다. 황정음은 그 동안 다양한 씬에서 드라마의 흐름과 차도현의 감정선의 키 맨으로 시청자들이 7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에게 온전히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 조력자이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지성의 비밀주치의이자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을 지닌 오리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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