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플롬캠프가 구상한 에일리언
‘에일리언’ 시리즈가 돌아온다. 연출이 무려 ‘디스트릭트9’의 닐 플롬캠프다.
18일(현지시간) 더 랩에 따르면 닐 블롬캠프는 20세기 폭스와 새로운 ‘에일리언’ 협상을 완료했다. 프로메테우스 속편을 개발 중인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한다.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 복귀 여부는 아직 미정. 시고니 위버와 닐 블룸캠프는 개봉을 앞둔 ‘채피’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출신인 닐 블롬캠프는 어린 시절부터 ‘SF광’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에이리언’ ‘프레데터’ ‘로보캅’ 같은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 온 바 있다.
‘디스트릭트9’에서 블롬캠프가 보여 준 외계생명체를 향한 관심을 상기하면, 그가 만들어낼 ‘에일리언’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