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 극중 고아성은 갑작스러운 혼전임신으로 상류층 집안에 입성한 서 봄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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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에 관련해서는 “시놉시스를 받고 읽다가 너무 웃겨서 굴러떨어질 정도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며 “그 때 ‘이런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도 있구나’란 생각이 머릿속을 강타했다. 작가님과 감독님의 유머 감각에 반했다”고 들려주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아내의 자격’ ‘밀회’의 안판석PD 정성주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23일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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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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