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소원해진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이야기를 다룬 부녀예능 리얼리티프로그램.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는 집에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 가정의 ‘아빠’로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네 사람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평범한 아빠로 돌아간 이경규는 딸과는 온종일 거의 대화가 없는 모습이었다. 간혹 딸과 대화가 오고 갈 때도 이야기의 주제는 오직 반려견에 관한 것들일 뿐. 딸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묻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는 딸과는 어색해 눈도 마지치지 못하는 반면, 7마리의 동물들에게는 먹이를 챙겨주고 배변을 치워주는 등 한 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경규가 출연하는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아빠를 부탁해’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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