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경찰서 측은 “오후 3시께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11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김경률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를 지냈던 세계랭킹 8위의 선수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대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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