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초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촬영을 모두 마친 오충환감독은 드라마 제작의도를 설명하며 “우리드라마는 19살 아들이 아버지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코미디와 SF적인 느낌도 곁들이게 된다. 덕분에 명절오전 시청자분들께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자녀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아버지, 그리고 가족들의 손을 잡으면서 가족이 참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없겠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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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독은 이번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10년이라는 타임워프를 표현하기 위해 2003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 그리고 2014년 장태유감독과 함께 자신의 연출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의 모습을 깜짝 배치했는 가 하면, 10년전 유행했던 음악과 현재 유행하는 가요도 적절하게 활용하는 센스도 드라마 곳곳에 발휘했다.
특히, 모든 출연자들이 기억나는 장면으로 손꼽은 도로추격 장면에 대해 그는 “극중 추격장면은 시청하시는 분들이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으로촬영한 장면”이라며 “특히, 이는 타임워프로 가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가미했고, 아무래도 UHD로 제작되는 드라마이다 보니 촬영시간이 더욱 오래 걸렸다. 방송분에서는 특수효과, 그리고 CG와 색보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되어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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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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