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유리타(구혜선)은 그에게 “복통? 누구를 바보로 아느냐. 전형적인 공황장애 환자 모습”이라며 “멘탈 문제는 가장 중요하다. 종합 건강검진 기록과 정신 감정서를 정식으로 공개 요구할 거다”라고 쏘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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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에 상처 입은 유리타는 술에 취해 최수은(정혜성)에게 “박지상을 포크레인으로 묻어 버리겠다”고 말했다. 최수은은 “사람 불러놓고 박과장 얘기 밖에 안 하냐”며 “너 그렇게 박과장에게 집착하다가 정드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유리타는 “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코웃음 쳤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KBS2 ‘블러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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