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포스터.
영화 ‘버드맨’이 촬영상을 수상했다.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이 22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버드맨’의 촬영을 맡은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지난해 ‘그래비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촬영상 후보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로버트 D. 예먼, ‘미스터 터너’의 딕 포프, ‘버드맨’의 엠마누엘 루베즈키, ‘이다’의 리스자르드 렌크제스키 외 1명, ‘언브로큰’의 로저 디킨스 등이 올랐다.
한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여느 해보다 주요 부문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9개 부문 후보에 오른 ‘버드맨’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비롯, ‘이미테이션 게임’, ‘보이후드’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주요 부문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