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0~22일 동안 3,655개 스크린에서 2,324만 6,000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수익은 1억 2,014만 8,000달러다. 스크린당 수익은 6,360달러로 10위권 내 작품 중 최고다.
특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 세계적으로는 4억 달러(4억 1,064만 8,000달러) 이상 수입을 올렸다. 전 세계 5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제작비(4,000만 달러)의 10배 이상 수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25일 오후 5시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여자의,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마케팅 슬로건에 맞춰 전야 개봉일, 여자 전용 상영관이 열릴 뿐만 아니라 ‘여심’을 사로잡는 특별한 예매 선물까지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의 섹시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찔한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본능을 깨우는 파격 로맨스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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