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영삼이 올랐다.
# 김영삼 전 대통령 근황 공개 “건강 양호”
김영삼 전 대통령의 근황이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김현철 거제미래포럼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 전했다.
김현철 대표는 “내년이면 미수(88세)가 되시는 두분이 단 이틀 차이로 지난 1월 23일과 25일 각각 생신을 맞으셨다. 아버지가 이틀 연상이시다”며 “아직 건강이 완전치 않으시지만 아버지는 어머니 볼에 입을 맞추시면서 사랑합니다를 외치시고 어머니는 화답하듯 손으로 아버지볼을 어루만져 주신다”고 전했다.
또 “퇴원하신 후 상도동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계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좋으신 어머니”라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폐렴증세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후 가벼운 장염 증세로 재입원한 바 있다. 그러나 김현철 대표에 따르면 최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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