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2015′ 태사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태사자, 30대가 된 멤버들의 근황 공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사자가 올랐다.
30대가 된 그룹 태사자 멤버들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는 추억소환 프로젝트 전설의 1세대 아이돌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날 전설의 1세대 아이돌 3위에는 태사자가 올랐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 데뷔해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고 ‘애심’, ‘회심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어 태사자의 멤버 김영민이 인터뷰 영상으로 등장했다. 김영민은 “인기를 오래 끌지 못했다. 앨범은 4장을 냈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2장 밖에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해체수순을 밟았다”고 말했다. 또 “4명이 동시에 만난 적은 없다. 이동윤은 미국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며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 외에 리더 김형준은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 중에 있고 박준석은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EN COMMENTS, 박준석 씨도 작품활동을 쉬고 계시네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N ‘명단공개 20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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