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인은 23일 방송될 3회부터 이재욱이 자신의 연구를 위해 태민 암병원에 심어놓는 사조직인 태민 제약의 본부장 서혜리 역으로 첫 선을 보인다. 뱀파이어가 되길 동경하던 끝에 이재욱의 오른팔이 되어 ‘뱀파이어 군단 4인방’과 서슬퍼런 의기투합을 하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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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인의 첫 등장은 지난달 19일 서울 모처의 한 폐건물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분은 극중 서혜리가 자신의 작업 공간인 비밀 실험실에서 은밀한 실험을 감행하는 장면. 박태인은 늦은 밤 영하의 날씨에 으슥한 폐건물에서 추위와 장시간의 대기시간에도 서혜리의 모습을 완벽 표현해냈다.
박태인은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흔하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어서 호감이 갔다”며 “특히 대본을 읽었을 때 특유의 긴박감과 몰입도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대본에 훌륭한 제작진, 선배 연기자들이 함께하는 ‘블러드’에 참여하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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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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