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안재현과 구혜선이 서로를 향해 날 서린 눈빛을 겨눈 채 옥신각신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박지상(안재현)의 결정에 불만을 품은 유리타(구혜선)가 특유의 막무가내 성격을 발휘, 박지상 집을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장면. 불만 가득한 표정과 삐딱한 시선으로 박지상을 쳐다보는 유리타와 그런 유리타를 무표정하고 차가운 얼굴로 마주보는 박지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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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으로 세트장에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 ‘러비’와의 첫 만남에 안재현과 구혜선은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러비가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며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이 두 달 동안 거의 매일 같이 함께 촬영을 진행하면서 돈독해진 호흡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막 극중에서 티격태격 첫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인 만큼 앞으로 좀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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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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