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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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이 ‘우결’ 출연 이후 바뀐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재림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송재림은 ‘극 중 캐릭터가 예능에서의 모습과 반대인것 같은데, 어떻게 소화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예능을 하기 전에는 그냥 과묵하고 시크한 이미지였는데, 예능을 하고 나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어 송재림은 “관계자나 대중이 봐주는 모습이 바뀐 것 같다. 이제는 이렇게 ‘시크한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역으로 질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송재림은 “돌고 돌아 다시 왔다. 이루오(극중 캐릭터)가 갖고 있는 검도 사범으로서의 단단함, 또 그 이전에 스물아홉 청년의 한창 가슴 뜨거운 부분을 잘 융화시켜 표현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메리 대구 공방전’, ‘적도의 남자’들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처음 손을 잡았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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