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캐릭터 예고편.
영화 ‘순수의 시대’가 왕좌의 사랑이 지키기 위해 순수를 쫓는 장군 김민재로 분한 신하균과 매혹적인 기녀 가희로 분한 강한나의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그 뒤편으로,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데뷔 18년 만에 첫 출연한 사극 ‘순수의 시대’에서 조선 최고의 무장 김민재를 맡은 신하균의 캐릭터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순수를 쫓는 남자 김민재와 청초한 여인과 매혹적인 기녀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가희(강한나)의 진한 감정이 녹아있는 러브 신이 담겨 있다. 순수와 격정이 공존하는 본격 성인 사극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다.
“내가 너를 지켜주마. 그 어떠한 위협에서도 반드시 너를 지켜줄 것이다”라는 강직한 신하균의 목소리에 이어지는 민재와 가희의 첫만남 그리고 강렬한 키스 신은 왕좌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장군 김민재의 순수한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어 청초한 여인과 매혹적인 기녀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강한나의 캐릭터 예고편 속 가희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도 죽었습니다. 기녀가 죽지 않고 살아나서 복수를 한다지요?”라며 복수를 쫓는 기녀의 섬뜩하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하지만 민재를 향한 마음에 괴로워하며 눈물 흘리고, 함께 두 사람만의 낙원으로 가고 싶다는 가희의 애절한 목소리는 그녀의 민재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다.
‘순수의 시대’는 3월 5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화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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