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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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역린’ 설특집 영화로 주목
영화 ‘역린’이 설 특집 영화로 20일 시청자들과 만났다. ‘역린’은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그리고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의 24시간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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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777년 7월 28일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정유역변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 정조가 서고이자 침전인 존현각에서 평상시처럼 책을 읽고 있는데 지붕 위에서 소리가 들리면서 이를 수상히 여긴 정조가 홍국영을 불러 수사를 진행, 자객이 지붕 위에 침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연루된 사람들을 벌한 사건이다.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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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역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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