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룸메이트2′ 방송화면
그룹 god의 박준형이 외국인으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24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에서는 쉐어하우스를 방문한 컬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를 화두로 각자 이야기를 꺼내놓던 중 박준형은 외국인으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god 데뷔 전, 여자를 때리던 남자를 말리다가 주먹을 쓰게 됐다. 그래서 경찰서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경찰들이 ‘너 어느 나라 사람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러고 있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했더니 ‘그런데 왜 그렇게 생겼어?’라고 묻더라”며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동료들은 “원래 그렇게 까맣냐”, “일부러 태운 거냐”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룸메이트2’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