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장혁과 오연서의 로맨틱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오연서는 앞서 왕소를 멀리하라는 황보여원의 은근한 압박으로 상념에 젖어있던 터. 이에 왕소는 “생김새는 잘 삶은 달걀과 같고 이목구비 또한 하늘에서 떨어진 선녀와 같구나”라며 장난스레 운을 뗀 뒤 “내 너를 사고 싶은데 얼마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신율은 재주를 부려보라 답했고 왕소는 눈동자가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는 마술을 보여주겠노라 호언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얼굴은 점점 가까워졌고 내리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두 사람은 마침내 입을 맞췄다.
이후 왕소는 “개봉아. 내 너와 함께 같이 늙어가고 싶구나”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