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태자는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이 모이는 장소에 장미를 데려갔다. 백화점 피팅룸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 장미에게 태자는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이렇게 예쁘면 어떻게 하느냐?”며 너스레를 떠는 등 한껏 들떠 있지만 장미는 어색하고 두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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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손바닥에서는 피가 흐르고 이를 목격한 태자는 불같이 화를 냈다. 떡집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멸시와 모욕을 서슴지 않는 돈 많은 집 여성들의 이기적이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태자는 “다시는 저 여자들을 이곳에 부르지 마라.”며 용감하게 그들을 질타하고, 장미 역시 자신을 위로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태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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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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