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후속으로 지난 23일 첫 방송된 ‘풍들소’는 드라마 ‘아내의 자격’과 ‘밀회’로 호흡을 맞춘 안판석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새 작품이다.
지난 1회에 선보인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은 키스씬과 베드씬에 이어 24일 방송될 2회 방송분에서는 서봄의 출산장면이 공개될 예정.
특히 이번 출산 장면을 위해 고아성은 영화와 드라마상의 출산장면 동영상을 찾아보는 것은 물론 분만 전문가의 조언에도 귀 기울이며 촬영에 임했다. 여기에 이준 또한 합세해 가정 분만의 현실감을 더욱 높였다.
이에 관계자는 “극중 서봄의 혼전임신에 따른 출산장면은 곧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중요한 장면인데, 이를 고아성씨가 현실감 있게 연기하면서 안감독님과 스태프 뿐만 아니라 분만 전문가도 놀랐을 정도”라고 전했다.
‘풍들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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