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새해 인사
MBC의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설 인사를 전했다.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와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의 주인공들이 시청자들을 위한 설 인사를 건넨 것이다.
먼저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 역할을 맡고 있는 장혁과 신율 역할을 맡은 오연서는 촬영 중인 모습 그대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영상에는 인사를 끝낸 장혁의 어깨를 치며 장난을 거는 오연서의 모습이 함께 담겨 친밀한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다. 초반 인기를 견인했던 왕소와 신율의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코믹 케미스트리가 화면 밖에서도 여전함을 보여준 것.
‘킬미, 힐미’의 경우 7개의 인격을 가진 차도현 역할의 지성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인 오리진 역할의 황정음, 그리고 오리진의 쌍둥이 오빠이자 추리소설가인 오리온 역할을 맡은 박서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7개의 인격 중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신세기의 모습으로 연기를 하는 듯 설 인사를 건넨 지성의 모습과, 이에 질세라 ‘신세기’를 바라보는 오리온과 오리진의 리액션을 선보인 박서준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설 연휴에도 두 드라마는 결방 없이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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