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와 함께 영화 ‘비욘드 디시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텐아시아에 “보도된 대로 협상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할리우드 여러 작품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 중 ‘비욘드 디시트’가 미국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 회사에 맞서 대형 소송을 벌이던 젊은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누명을 벗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법정 스릴러다. 이병헌과 안소니 홉킨스는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바 있어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뭉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더 레전드’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은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관객들을 만난다.
현재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 체류 중이다. 설 연휴 즈음 귀국해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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