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작품의 상영 횟수는 거의 1,000회에 가깝다. 그럼에도 ‘킹스맨’이 ‘조선명탐정2’를 넘을 수 있었던 건 좌석 점유율이다. ‘킹스맨’이 16일 23.0%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조선명탐정2’는 12.6%다. 10% 이상 격차다. 또 ‘킹스맨’은 전날인 15일 일요일에 비해 50.0%(9만 4,159명) 관객 감소했고, ‘조선명탐정2’는 이보다 큰 60.0%(17만 2,18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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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은 471개(1,909회) 상영관에서 3만 3,570명(누적 112만 5,330명)으로 3위를 지켰다. ‘쎄시봉’의 좌석 점유율은 ‘조선명탐정2′ 보다 낮은 11.1%다. 예매 점유율도 7.3%로, 17일 개봉된 ‘이미테이션 게임'(9.6%)에도 뒤졌다. 현재 상영관수 및 횟수도 지키기 벅찰 정도다.
‘국제시장’은 404개(1,077회) 상영관에서 2만 1,219명(누적 1,337만 3,249명)으로 순위를 2계단 끌어 올리며 4위에 안착했다. 물론 순위보다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느냐에 관심이 맞춰져 있다. 선두권과는 또 다른 의미로 설 연휴 극장가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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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각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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