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
14일 방송되는 케이블TV MBC뮤직‘빅스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리더 엔의 위시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고군 분투기가 펼쳐진다.“제주도에 오면 멤버들과 꼭 성산일출봉을 가고 싶다”고 밝힌 엔은 위시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아침부터 방마다 돌아다니며 멤버들을 직접 깨우러 다녔다. 켄, 홍빈, 혁은 엔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벌떡 일어났으나 레오와 라비는 미동도 않은 채 계속 잠에 빠졌다고.
이에 엔은 “택운(레오 본명)아, 준비할 게 많아. 어서 일어나”라고 달랬으나, 레오는 여전히 자리에 누운 채로 “준비할 거 없다”며 잠투정을 부려 제작진은 산에 오르기도 전에 멤버들을 깨우다 기진맥진해진 엔의 위시리스트가 불발 될까 노심초사 했다는 후문이다.
그 중 잠꾸러기 멤버 라비를 깨우기 위해 엔이 부드러운 말투로 쓰담쓰담 하는 1단계부터 격한 애정이 담긴 4단계 강한 터치(?)까지 4단 콤보 스킬을 다양하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사상 한번도 공개 되지 않은 빅스의 민낯부터 잠투정하는 귀여운 모습까지 무대 위의 짙은 화장기가 거둬진 빅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제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팀워크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빅스 멤버들 간의 스스럼 없는 모습과 그동안 잘 볼 수 없었던 장난기 가득한 모습, 신비주의 콘셉트돌인 빅스의 이른 아침 퉁퉁 부은 얼굴과 굴욕 없는 민낯은 오직 ‘빅스의 어느 멋진날’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과연 빅스의 민낯은 어떤지, 잠꾸러기 라비를 깨우기 위해 빅스 멤버들이 공개한 필살기는 무엇인지는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14일 낮 1시 MBC 뮤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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