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정유미(국인엽 역)는 김동욱(김은기 역)과 함께 있는 모습이, 전소민(단지 역)은 이이경(허윤서 역)과 함께 있는 모습이 발각되며 두 하녀가 온 집안을 들썩이게 만든 가운데 나란히 누워 멍석말이를 당하는 처절한 순간이 포착 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오늘(14일) 방송될 8회의 한 장면으로 집안의 남자들을 넘봤다는 죄목 아래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되는 정유미와 전소민의 형벌 현장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헝클어진 머리와 착잡한 표정은 그녀들 앞에 벌어진 사태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눈물의 멍석말이를 당하던 중 갑작스럽게 벌어진 돌발 상황 탓에 하녀 인생 최대의 위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한껏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 전소민 두 배우 모두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불사르는 열연을 펼쳐줬다. 덕분에 극중 긴장감을 극대화 시킬 명장면이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지하실에 갇힌 정유미를 만나기 위해 몰래 나선 김동욱(김은기 역)과 이를 조용히 뒤따르고 있는 오지호(무명 역)의 모습이 그려져 세 남녀 앞에 펼쳐질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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